'싱어게인2' 윤종신, 유희열 대타 출연 "확진자 대신 나왔다"
박상우 2022. 1. 10. 21:51
윤종신이 절친 유희열을 대타해서 출연, 남다른 입담으로 분위기를 한껏 업시켰다.
10일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2 무명가수전'에는 유희열 대신 윤종신이 심사위원장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이승기는 "유희열 심사위원이 일신상의 이유로 녹화에 참가 못 하셨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희열의 근황을 전했다.
이와 함께 "유희열을 대신해서 정말 어렵게 모신 분이 있다"며 "모든 장르의 오디션을 섭렵한 '오디션계의 시조새' 윤종신이 일일 심사위원으로 합류하게 됐다"며 윤종신을 소개했다.
윤종신은 "갑작스럽게 전화를 받고 달려 왔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에 이승기는 "얼마나 갑작스러운지 슬리퍼를 신고 오시더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윤종신은 맞받아치며 "슬리퍼 신고 작업실 가는 중에 심사를 보게 됐다. 갑작스러운 사고치고 너무 거물급이 섭외된 것 같다. 땜빵은 대충 때워야 하는데"라며 남다른 입담을 유감없이 뽐냈다.
또한 심사기준에 대해 "개인적으로 조금 독특한 사람들을 좋아한다. 희소가치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희열은 지난 12월 1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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