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이승현, 에이스 본능 보여줬다" [현장: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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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은 에이스들의 활약상을 치켜세웠다.
경기 후 만난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선수들이 잘했고 열심히 했기 떄문에 결과가 좋았다. 부상자들이 있었는 데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뛰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이대성, 이승현 포함 선수들이 에이스 본능을 보여줬고 식스맨들은 120% 자기 기량을 발휘했다. 휴식기가 끝나고 부상자들이 복귀하면 팀이 더 단단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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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양, 박윤서 기자) 수장은 에이스들의 활약상을 치켜세웠다.
오리온은 10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KT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9-8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은 15승 16패를 기록, 단독 5위로 도약했다. 여기에 3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경기 후 만난 강을준 오리온 감독은 "선수들이 잘했고 열심히 했기 떄문에 결과가 좋았다. 부상자들이 있었는 데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뛰면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 이대성, 이승현 포함 선수들이 에이스 본능을 보여줬고 식스맨들은 120% 자기 기량을 발휘했다. 휴식기가 끝나고 부상자들이 복귀하면 팀이 더 단단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오리온은 시종일관 리드를 유지했지만, 3쿼터 초반 이대성과 이승현이 코트에 없을 때 쫓기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강 감독은 조급해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강 감독은 "이대성과 이승현의 활동량이 많았고 4쿼터 승부처를 앞두고 체력적인 부분이 힘들 것 같았다. 5점 리드까지는 지켜봤고 흐름상 오늘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마지막에 투입했다"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3번째 경기를 소화한 제임스 메이스는 13분 14초를 뛰었고 3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직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상황. 강 감독은 "경기를 뛰면서 체력을 만드는 건 옳지 않다. 웨이트 트레이닝이 필요하고 체력을 올려야 한다. 휴식기에 연습 경기가 잡혀있고 메이스 체력이 올라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오리온은 부상병동에 시달리고 있다. 부상자들의 복귀 시점은 언제일까. 강 감독은 "이종현은 안 되고 김강선은 줄넘기를 뛰었는 데 통증은 없었다. 최현민은 2~3일 봐야 한다. 최승욱은 1~2주 진단을 받았는데 장담은 못 하겠다. 이정현은 체했다고 하니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KBL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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