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李, 부동산 '좌·우' 동시클릭에..쌓여가는 정책모순, 법정 모인 대장동 4인방 "이재명 방침 따른것"..정영학만 "혐의 인정"

김은경 2022. 1. 1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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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데일리안

▲李, 부동산 '좌·우' 동시클릭에…쌓여가는 정책모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실패'로 규정하고 여권에선 그간 꺼리던 부동산 공약도 거리낌 없이 내놓고 있다. 다만 그때그때마다 좌우를 넘나드는 처방을 내놓다 보니 모순되는 정책도 쌓여가는 모습이다.


이 후보는 지난 9일 페이스북에 올린 5번째 '무한책임 부동산 공약'에서 "민간주택 분양가 인하를 추진하겠다"며 "분양가상한제를 민간에도 도입하고, 분양원가 공개를 확대해 분양가격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법정 모인 대장동 4인방 "이재명 방침 따른것"…정영학만 "혐의 인정"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관련자들에 대한 첫 정식 재판이 열린 가운데, 화천대유 대주주 김씨 등은 검찰이 적용한 배임혐의에 대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반발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는 10일 오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 정민용 변호사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했다.


▲윤석열, 인천 선대위 출범식서 '선물 보따리'…"인천은 역전과 재도약의 상징"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300만 인천 시민들의 표심을 공략한 '선물보따리'를 풀어놨다. 그는 GTX-E 노선 신설과 쓰레기 매립지 대체지 조성 등 인천 지역의 숙원사업을 언급하며 "임기 내 반드시 해내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린 인천시 선대위 필승결의대회에서 "인천은 역전과 재도약의 상징"이라고 이같이 약속했다.


▲추경호, 대장동 특검 촉구…"李, 의혹 해소한 후 표 달라고 해야“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특검을 실시해 대장동 관련 의혹을 해소한 다음에 표를 달라고 하는 게 도리"라고 지적했다.


추 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법사위 회의실 앞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대장동 특검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 그는 "국민의힘 전체 의원 명의로 특검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지 오늘로 만 110일이 됐다"며 "하지만 민주당이 장악한 법사위에서 아직 법안은 상정되지 조차 못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영수 LG엔솔 부회장 “中 CATL과 시총 격차 좁힐 것...LG화학도 회복 예상”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로 불리는 LG에너지솔루션이 이달 말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다. 이날 사측은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3배 이상인 경쟁사 중국 CATL을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밧데리는 반도체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산업”이라며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CATL과의 점유율 격차를 따라잡고,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디슨모터스 쌍용차 새 주인으로…인수 본계약 체결(종합)


쌍용자동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의 새 주인이 자리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하지만 채권단 동의를 얻기 전까지는 아직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쌍용차는 우선협상대상자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M&A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10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이후 그해 11월 2일 양해각서(MOU) 체결 및 정밀실사를 거쳐 인수대금과 계약조건에 대한 협상이 마무리 되면서 최종 본 계약을 맺게 됐다.


▲윤여정 이어 오영수까지, 전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의 노배우들’


지난해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이 전 세계인을 사로잡았다면, 올해는 배우 오영수가 그 바통을 이어받았다. ‘깐부’ 신드롬을 몰고 오며 전 세계 넷플릭스 구독자들의 관심을 받던 오영수가 제79회 골든글로브에서 TV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1947년생인 윤여정이 지난해 ‘미나리’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인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백인 남성들만의 축제’라는 비난을 받던 오스카에서 여성이자 동양인인 윤여정의 수상은 그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를 남겼다.


▲‘21G 20승과 22G 20패’ 여자부 순위 양극화 어쩌나


4라운드가 한창 진행 중인 여자배구의 순위 양극화가 극심하다. 올 시즌 여자배구는 현대건설이 개막 12연승으로 치고 나가더니 한국도로공사, GS칼텍스, KGC인삼공사 등 상위권 4팀과 흥국생명, IBK기업은행, 페퍼저축은행 등 하위권 3팀의 전력 차가 뚜렷했다.


5위 흥국생명이 지난달 4연승을 내달리며 최근 리그의 상위권과 하위권의 양극화 현상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보이나 선두 현대건설과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의 격차는 하늘과 땅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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