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민과 함께 다시, 천안"..519건 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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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시민과 함께 다시, 천안'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민생 회복과 미래 개척 등을 골자로 올해 시정운영 방향과 핵심과제 등 주요 업무 519건의 과제를 추진한다.
'천안형 교통체계 구축' 과제 중 시민들이 16년간 기다려왔던 천안 시내버스와 광역전철 환승시스템 도입은 수도권과의 연계성 및 시민 편의성을 향상으로 지역 발전과 인구 유입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 외에도 스마트 대중교통 체계 구축,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조성, 도심 내외곽을 잇는 막힘없는 순환도로교통망 확충 등으로 스마트 교통도시를 올해 안에 가시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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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업무보고회 개최..5대 전략과제 수립 및 핵심과제 등 519건 제시
천안시가 ‘시민과 함께 다시, 천안’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민생 회복과 미래 개척 등을 골자로 올해 시정운영 방향과 핵심과제 등 주요 업무 519건의 과제를 추진한다.
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시장 주재로 ‘2022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 ‘다시 천안’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보고회는 코로나19 관련 방역지침을 준수해 참여자 전원 방역패스를 실시했으며, 시청 내부 TV와 인터넷방송을 통해 전 직원이 공유했다.
시는 올해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 시정 비전을 더욱 가시화하고 민선 7기 가시적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8기 시정 출범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5대 전략과제를 수립했다.
5대 전략과제는 ‘민생과 경제회복’, ‘역사와 문화 재창출’, ‘천안형 교통체계 구축’, ‘새로운 미래 개척’, ‘든든한 울타리 시정’이다.
시는 5대 전략과제에 따른 세부사업을 시정 우선순위에 따라 핵심과제 등으로 선정하고 선택과 집중에 따른 시정성과 극대화 및 흔들림 없는 시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올해 주요업무는 519건으로 핵심과제 81건과 신규사업 161건, 계속사업 223건, 공약 및 현안 54건으로 분류했다.
시는 올해 ‘민생과 경제회복’을 최우선으로 13개 산업단지 동시 조성 및 선분양을 추진하고, 천안사랑카드 발행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기업 유치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을 붓는다. 특히 청년도전 지원사업, 청년센터 조성 등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창업, 주거, 문화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천안을 만들기로 했다.
‘역사와 문화 재창출’을 위해서는 정부 주도 대한민국 문화엑스포 정례 개최를 대선 공약화해 역사적 뿌리를 바탕으로 ‘문화의 힘’을 가진 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또 ‘빵의 도시 천안’ 브랜딩을 지속 추진해 천안만의 브랜드 파워로 도시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 성성물빛호수공원(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 등 쉼과 여유가 넘치는 가족 친화적 도시공원을 확대해 나간다.
‘천안형 교통체계 구축’ 과제 중 시민들이 16년간 기다려왔던 천안 시내버스와 광역전철 환승시스템 도입은 수도권과의 연계성 및 시민 편의성을 향상으로 지역 발전과 인구 유입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 외에도 스마트 대중교통 체계 구축, 천안형 자전거 둘레길 조성, 도심 내외곽을 잇는 막힘없는 순환도로교통망 확충 등으로 스마트 교통도시를 올해 안에 가시화하기로 했다.
‘새로운 미래 개척’을 위해서는 오룡지구 민관협력 도시재생리츠사업,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성환 축산자원개발부 이전부지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비롯해 그린 스타트업타운, 강소연구개발특구 조성 등을 지속해서 진행해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는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민의 안전과 취약계층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 시정’은 백신 접종 독려 및 철저한 방역체계 구축 등으로 코로나19와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아동친화도시 지정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 등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을 위해 촘촘한 사회‧복지안전망을 강화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 작년 시민들과 함께 이루어 낸 많은 기적과 성과들을 올해 더욱 가시화하고, 시민들과 함께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뛰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상욱 기자 swh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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