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IS] 레전드 시트콤 '풀하우스' 밥 사겟, 호텔서 숨진 채 발견
박상우 2022. 1. 10. 20:27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밥 사겟(Bob Saget)이 향년 6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0일(현지시각) 미국 CNN 등에 따르면 밥 사겟이 미국 플로리다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직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살인이나 마약 등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밥 사겟 가족들은 성명서를 통해 "사랑하는 밥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우리에게 전부였다. 생전에 그가 팬들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찰 측은 부검 후 사인을 밝힐 계획이다.
한편, 1956년생인 밥 사겟은 1987년부터 1995년까지 미국 ABC에서 방영된 인기 시트폼 '풀하우스'에서 유쾌한 아버지인 대니 태너 역을 맡아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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