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최근 코로나 증가세 무안지역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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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새해 들어 무안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크고, 전파력 강한 신종 오미크론 변이도 전파가 우려됨에 따라 현장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발생한 무안지역 확진자는 73명으로 무안 전체 확진자(351명)의 21%를 차지하는 등 최근 급증추세다.
무안지역 주요 감염 경로는 학교시설, 가족·지인 모임, 타지역 접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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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도가 새해 들어 무안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크고, 전파력 강한 신종 오미크론 변이도 전파가 우려됨에 따라 현장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발생한 무안지역 확진자는 73명으로 무안 전체 확진자(351명)의 21%를 차지하는 등 최근 급증추세다.
도는 신속대응반을 투입하고 접촉자 분류, 전수검사 등 광범위한 역학조사를 벌이며 오미크론 변이 선별 검사도 함께하고 있다.
무안지역 주요 감염 경로는 학교시설, 가족·지인 모임, 타지역 접촉 등이다. 시설 내 마스크 미착용, 환기 미흡, 감기 오인에 따른 진단검사 미실시 등 기본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은 사례가 많았다.
도 관계자는 “전국적인 오미크론 확산으로부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잠시 멈춤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며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진단검사를 받고, 타지역 방문과 사적 모임은 최대한 자제하는 한편 언제 어디서나 KF94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해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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