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횡령액 1880억→2215억원 정정

박형수 2022. 1. 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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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는 10일 자금관리 직원 이모씨의 횡령 금액을 1880억원에서 2215억원으로 정정했다.

이전 횡령 관련 공시에서 이씨가 반환한 금액을 포함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최초 공시의 횡령금액 1880억원은 피해 발생액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이며 "정정공시한 횡령금액 2215억원은 피고소인이 횡령 후 반환한 금액을 포함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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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는 10일 자금관리 직원 이모씨의 횡령 금액을 1880억원에서 2215억원으로 정정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2020년 말 자기자본 대비 횡령액 비중은 91.81%에서 108.18%로 높아졌다.

이전 횡령 관련 공시에서 이씨가 반환한 금액을 포함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최초 공시의 횡령금액 1880억원은 피해 발생액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이며 "정정공시한 횡령금액 2215억원은 피고소인이 횡령 후 반환한 금액을 포함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고소인이 2021년과 2020년도 4분기에 각 100억원과 235억원을 출금한 후 반환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한 자료를 이날 수사기관에 추가로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횡령으로 인한 최종 피해 발생액은 1880억원으로 동일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씨를 업무상 횡령(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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