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세 납부 마감일에 시스템 '먹통'..납기 이틀 연기

이휘경 2022. 1. 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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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세 정기 신고·납부 마감일인 10일 국세 납부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먹통'이 됐다.

10일 기재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오후 2시께까지 디브레인(dBrain·예산회계시스템)에 전산 장애가 발생해 가상계좌, 은행창구를 통한 국세 납부에 차질이 빚어졌다.

기재부는 기존 시스템을 개편해 지난 3일 차세대 디브레인을 개통했는데, 국세 납부를 위한 접속이 몰리자 아직 안정되지 못한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려 장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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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원천세 정기 신고·납부 마감일인 10일 국세 납부 시스템이 일시적으로 '먹통'이 됐다.

10일 기재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오후 2시께까지 디브레인(dBrain·예산회계시스템)에 전산 장애가 발생해 가상계좌, 은행창구를 통한 국세 납부에 차질이 빚어졌다.

국세는 가상계좌, 은행창구, 세무서, 홈택스·손택스 등을 통해 납부가 가능한데 이 중 가상계좌, 은행창구 납부는 디브레인과 연동돼있다.

기재부는 기존 시스템을 개편해 지난 3일 차세대 디브레인을 개통했는데, 국세 납부를 위한 접속이 몰리자 아직 안정되지 못한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려 장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은 대기업·금융기관 등 원천징수의무자의 원천징수세액 신고·납부 마감일이다.

디브레인 전산 장애로 세금을 납부하지 못하는 사례가 생겨 혼란이 빚어지자 국세청은 국세징수법에 따라 납부 기한을 이틀 늘려 12일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홈택스 캡처)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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