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4분기 영업이익 전분기 대비 감소-KTB
이유정 2022. 1. 10. 15:54
삼성바이오로직스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에 못 미칠 것이라고 분석이다.
KTB투자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치를 밑돌겠지만, 올해 수주 계약이 늘어날 것을 반영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 이지수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한 125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다만 신사업 진출과 연말 상여금 지급에 따른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는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전 세계 위탁개발생산 수요가 늘어나 수주 계약은 확대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3공장 초기 생산분 매출이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으며,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완제의약품(DP) 생산 관련 매출도 발생하기 시작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4공장은 올해 말부터 부분 가동하고 mRNA 원액(DS) 생산 시설은 올 하반기 가동을 시작해 내년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유정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경이코노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