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글로우 왕이런 '큰절논란' 뒤 중국행..이유는?

한제경 2022. 1. 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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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버글로우의 중국인 멤버 왕이런이 중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소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9일 에버글로우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려 왕이런이 당분간 국내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왕이런이 중국에 머무는 동안 6인조 걸그룹이었던 에버글로우는 왕이런을 제외한 5인조로 활동을 이어간다.

왕이런은 지난 2일 새해를 맞아 진행된 에버글로우 팬사인회에서 큰절을 하지 않아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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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에버글로우의 중국인 멤버 왕이런이 중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소속사 위에화 엔터테인먼트는 9일 에버글로우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려 왕이런이 당분간 국내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학업 상의 이유로 중국에 다녀올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과 함께 잠시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중국행 이유를 설명했다.

왕이런이 중국에 머무는 동안 6인조 걸그룹이었던 에버글로우는 왕이런을 제외한 5인조로 활동을 이어간다. 소속사는 “예정된 스케줄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며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웨이보 캡처.


왕이런은 지난 2일 새해를 맞아 진행된 에버글로우 팬사인회에서 큰절을 하지 않아 논란에 휩싸였다. 다른 멤버들은 팬들에게 큰절을 했지만, 왕이런은 중국의 전통을 고수하겠다며 큰절을 하지 않았다. 왕이런은 한 손으로 다른 손을 감싸고 흔드는 중국식 인사로 큰절을 대신했다.

왕이런의 이와 같은 행동에 일부 한국 누리꾼들이 의아함을 표하자 해당 소식을 접한 중국 누리꾼들은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부모는 자식에게 무릎을 꿇지 않는다” “큰절은 식민지 문화의 전통” 이라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제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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