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한다..2026년까지 1천억 투입

박혜숙 2022. 1. 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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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2026년까지 1000억여원을 투입해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자동차 산업구조를 미래차 중심으로 신속히 재편하고, 인천 자동차 산업의 기술고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인천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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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카 산업 특화육성 및 미래차 기술전환 생태계 구축
자율주행차·커넥티드카 이미지 [인천시 제공]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2026년까지 1000억여원을 투입해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자동차 산업구조를 미래차 중심으로 신속히 재편하고, 인천 자동차 산업의 기술고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인천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종합계획은 5대 추진 전략과 25개 중점 과제로 구성됐으며, 올해부터 2026년까지 국비와 민간자본 등 1104억원을 투입한다.

5대 추진전략은 ▲커넥티드카(양방향 무선통신이 가능한 미래형 자동차)산업 특화 육성 ▲자율주행차 기술개발 선도 ▲부품기업 미래 자동차 기술 전환 촉진 ▲미래 자동차 부품기업 혁신성장 지원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 지원체계 구축이다.

시는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현재 246억원을 투입해 청라국제도시에 건립중인 1단계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의 기능을 확대하고, 140억원 규모의 2단계 커넥티드카 공모사업(커넥티드카 무선통신 인증평가시스템 구축)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이 커넥티드카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부품 기업들과 함께 미래 자동차 핵심 부품의 기술을 연구해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래차 기술로드맵 연구용역'을 실시해 미래 자동차 시장 동향, 핵심부품 및 기술 트렌드, 세계적 선도기업의 최첨단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분석하고 차종별 핵심부품의 기술경쟁력 확보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커넥티드카 운행 이미지 [인천시 제공]

시는 이번 종합계획으로 2030년까지 관련 기업 수를 628개사에서 885개로 늘리고 매출액도 3조 2000억원에서 17조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고용도 2만 1951명에서 3만 512명까지 늘린다.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인천의 자동차 산업은 침체기로, 글로벌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와해될 우려가 있다"며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인천의 핵심 미래 전략 산업으로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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