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밤거리 오색불빛으로 물든다'..경주시, 경관조명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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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빛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까지 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황성공원 진입로와 공도교, 서천교, 북천산책로 등 4곳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또 2007년 경관조명을 설치한 성건동과 충효동을 잇는 장군교는 오는 7월 경관조명 개선사업에 착수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경관조명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몸과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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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빛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오는 6월까지 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황성공원 진입로와 공도교, 서천교, 북천산책로 등 4곳에 경관조명을 설치한다.
황성공원 진입로는 오는 3월까지 5억원을 들여 700m 전역에 광섬유 열주 등을 설치한다.
공도교는 240m 전 구간에 칼라 투광등과 미디어바를 이용해 형산강 수면 위로 빛을 투사해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한다. 오는 3월 완공 예정으로 사업비는 15억원이 투입된다.
서천교는 12억원을 들여 280m 전 구간에 LED 조명을 설치한다. 북천산책로는 18억원을 들여 동천동 경주교에서 보문동 보문교까지 4㎞에 달하는 산책로에 다양한 색채의 조명이 설치되며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또 2007년 경관조명을 설치한 성건동과 충효동을 잇는 장군교는 오는 7월 경관조명 개선사업에 착수한다. 사업비는 12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9월 완공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경관조명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몸과 마음이 조금이나마 치유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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