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윙크스 "승리를 만든 건 라커룸 언쟁"

한유철 2022. 1. 1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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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윙크스가 라커룸 언쟁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모어캠비와의 FA컵 64강 경기에서 전반 33분 안토니 오코너에게 선제골을 먹혔지만, 후반전 윙크스,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의 연속골에 힘입어 3-1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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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해리 윙크스가 라커룸 언쟁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모어캠비와의 FA컵 64강 경기에서 전반 33분 안토니 오코너에게 선제골을 먹혔지만, 후반전 윙크스, 루카스 모우라, 해리 케인의 연속골에 힘입어 3-1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에 이기긴 했지만, 토트넘의 윙크스는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윙크스는 경기 이후 BBC 라디오 5 Live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우리는 경기 내내 엉성했다. 충분한 압박을 가하지도 못했고 충분히 공격적이지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후반전에 분위기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었다. 하프 타임 시간 동안 라커룸에선 언쟁이 오갔다. 우리는 거친 말과 솔직한 말들을 엄청 많이 했다. 이로 인해 후반전에 결과를 뒤집을 수 있었다. 그러나 즐거운 오후가 끔찍한 오후가 될 뻔했다. 우리는 오늘같은 경기력을 다시는 반복해선 안된다"라고 덧붙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또한 토트넘이 보인 경기력에 만족하지 못했다. 콘테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시간 동안 우리는 고전했다. 우리는 빠르게 득점을 만들었어야 했다. 선제 실점을 했을 때, 상대 팀은 우리를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있었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해서 실망했다"라고 말했다.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 토트넘은 FA컵 32강에서 브라이튼과 맞붙을 에정이다. 브라이튼은 FA컵 64강에서 웨스트 브롬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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