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준석 오스템임플란트 사외이사, EY한영 부회장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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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석 오스템임플란트 사외이사가 EY한영회계법인 부회장직(비상근 경영자문위원)을 사퇴했다.
10일 EY한영회계법인에 따르면 정준석 이사는 최근 EY한영회계법인 부회장직을 내려놓겠다는 사의를 표명했고 이날 사표가 수리됐다.
정준석 이사는 최근 1980억원 규모의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을 계기로 회계 전문가인 이사진들도 내부통제를 제대로 못 했다는 점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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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정준석 오스템임플란트 사외이사가 EY한영회계법인 부회장직(비상근 경영자문위원)을 사퇴했다.
10일 EY한영회계법인에 따르면 정준석 이사는 최근 EY한영회계법인 부회장직을 내려놓겠다는 사의를 표명했고 이날 사표가 수리됐다.
정준석 이사는 최근 1980억원 규모의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사건을 계기로 회계 전문가인 이사진들도 내부통제를 제대로 못 했다는 점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현재 오스템임플란트 이사회는 엄태관 대표이사를 포함해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2명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 멤버는 엄 대표를 비롯해 홍성조 생산본부장, 강두원 영업담당(이상 사내이사), 신정욱 인제대학교 의용공학부 교수, 정준석 EY한영 부회장(이상 사외이사)이다.
이 가운데 특히 정 이사는 산업자원부 무역투자실장, 한국공인회계사회 선출 부회장을 거쳐 회계법인 부회장직에 있었다.
회계법인 부회장을 사외이사로 두고도 회계나 자금관리 등 내부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판이 나왔다.
최근 법원은 내부통제 부실과 같은 준법 감시 소홀 등에 대해 대표이사를 포함한 이사회 구성원들에게도 책임을 묻는 추세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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