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월드, P2E 게임 '쉽팜 인 메타랜드'와 함께 NFT 상품화 협업

장효원 2022. 1. 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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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캐릭터 완구 및 콘텐츠 기업 오로라월드와 클레이튼 기반의 P2E게임인 '쉽팜인메타랜드(Sheepfarm in Meta-land)'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로라월드와 파트너십을 발표한 '쉽팜인메타랜드'는 '쉽팜인슈가랜드'라는 원작 게임의 리소스를 활용해 신작 게임으로 재출시하는 업사이클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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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글로벌 캐릭터 완구 및 콘텐츠 기업 오로라월드와 클레이튼 기반의 P2E게임인 ‘쉽팜인메타랜드(Sheepfarm in Meta-land)’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로라월드와 파트너십을 발표한 ‘쉽팜인메타랜드’는 ‘쉽팜인슈가랜드’라는 원작 게임의 리소스를 활용해 신작 게임으로 재출시하는 업사이클 프로젝트다. 원작게임은 이미 2010년 한국에서 네이트 앱스토어 등을 통해 서비스됐던 소셜게임이며, 2014년에는 ‘for 카카오’ 버전의 모바일 게임으로도 출시됐던 바 있다.

유저들은 ‘쉽팜인메타랜드’에서 현실의 뉴질랜드를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에서 목초지를 분양 받아 양을 키우고, 양털을 수확하여 게임 내 재화를 벌거나, 양들을 교배해 새로운 양을 획득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지난 7일부터 스튜어트 섬의 목초지를 구매하는 프리세일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프리세일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얼리억세스 버전의 게임 출시는 다음달로 예정되어 있다.

노재연 오로라월드 대표는 “‘쉽팜인메타랜드’ 게임에서 활용되는 NFT(대체 불가능 토큰)를 오로라월드가 소장가치가 높은 실물 피규어로 개발하는 내용의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쉽팜인메타랜드’ 개발사인 나이팅게일 인터랙티브가 반려양을 디지털 NFT로 출시하면 게임 내에서 가상의 양목장을 경영하면서 수익을 창출(P2E)하는데 이용될 뿐 아니라 희소성과 소장가치가 높은 실물 피규어 형태로도 받을 수 있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최근 핫키워드로 떠오른 NFT의 실질 가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는 시점에서 오로라월드와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의 협업은 NFT를 게임 내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하게 하면서 동시에 소장가치 있는 실물 피규어로의 교환 가치도 부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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