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책] 빅톤 세준, '시크릿 : 더 파워'

"더 나은 방향의 삶으로 안내한 책"

2019년 기준, 성인의 1년 독서량은 6권밖에 되지 않습니다. 2달에 겨우 1권을 읽는 셈입니다. 이에 스타들이 직접 북큐레이터가 되어 책을 추천하고, 대중의 독서 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매개체로 나섭니다. 큐레이션 서점을 보면, 보통 책방지기의 취향이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마찬가지로 ‘스타의 책’ 코너를 통해 스타들의 큐레이션 속에 묻어나는 취향과 관심사를 찾아보는 재미도 함께 느끼길 바랍니다. <편집자주>

ⓒIST엔터테인먼트, 살림

◆오늘의 큐레이터 빅톤 임세준

2016년 데뷔한 그룹 빅톤(VICTON)의 센터와 서브보컬을 맡고 있으며, 그룹으로서 ‘아무렇지 않은 척’ ‘말도 안 돼’ ‘나를 기억해’ ‘그리운 밤’ ‘Mayday’ ‘오월애’ ‘Howling’ ‘What I Said’ 등을 발매했다. 최근엔 약 1년 만에 싱글 3집 ‘Chronograph’(1월 18일 발매)로 컴백 소식을 전했다. 세준은 그룹 활동 외에도 올해 딩고뮤직 웹드라마 ‘잡고 싶은 녀석들’에 출연했고, 웹드라마 ‘그녀의 버킷리스트’에서 류하준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오늘의 책 시크릿 더 파워(THE POWER) | 저자 론다 번 | 살림

◆‘시크릿 더 파워’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삶의 영감을 준 스테디셀러 ‘시크릿’의 저자 린다 번의 저서로, ‘시크릿’ 출간 이후 저자가 깨달은 모든 것을 압축하여 담아낸 책이다. 삶의 모든 좋은 것에 다가가는 단 한 가지 파워, 바로 ‘사랑’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며 가장 기본적으로 ‘나’로부터 시작하는 사랑에서부터 ‘우주’를 끌어당기는 사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나와 우주를 둘러싼 모든 요소들을 끌어당기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이란 무엇인지 살펴보고, 우주의 끌어당김 법칙을 느끼고 사랑을 주는 것을 통해 긍정의 감정을 관리하여 영원히 풍요롭게 지속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왜 ‘시크릿 더 파워’를 추천하냐면

“이 책은 제가 연습생 때 소개받은 책입니다. 데뷔를 준비하던 당시 수많은 주간·월말 평가가 있었고, 자기 관리 등 많은 것들을 준비하고 연습해야 했습니다. 연습생 시절부터 오랜 시간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책을 읽어보셨고 어떤 책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냐’는 질문을 받으면 곧장 이 책이 떠올랐습니다.”

“책에서는 다양한 핵심 단어가 등장하는데 그 중에서도 감정, 주의,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 목표하는 일을 바라보는 자세, 어려운 상황이나 힘든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 등을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책을 읽은 후 많은 부분을 저의 일상생활에 적용시켰고, 책 속의 긍정적인 에너지는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저의 많은 것들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더 나은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던 책이죠. 처음엔 어려운 책이었지만, 여러 번 찾아 읽으면서 내 스스로가 항상 어떠한 생각과 마음가짐을 가지고 생활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제 인생 책인 동시에, 다른 많은 분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밑줄

사랑은 삶의 긍정적인 힘이다. 사랑은 긍정적이고 좋은 모든 것의 원인이다. (p.24)

끌어당김의 법칙에는 큰 것도 사소한 것도 없으며, 시간 개념도 없다. (p.109)

“‘모든 것에는 사랑이 존재한다. 사랑으로 시작해서 사랑으로 끝이 난다’는 말을 듣고 삶을 사랑으로 많이 채워나가며 조그만 것에도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끌어당김의 법칙’은 내 스스로 긍정적인 에너지와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며, 그렇게 사람들이 모이면 또 다른 긍정적인 삶을 형성해 내 삶이 점점 즐거워질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저 역시 이를 확인하였기에 위 두 문장이 가장 감명 깊었습니다.”

◆임세준의 한줄 평

“힘들고 고된 삶에 위로를 줄 수 있고, 삶을 다시 바꿀 수 있는 것도 자기 자신이라고 확신을 주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