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페르난데스, 바르사 이적설 반박.."벌써 만우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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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 때 맨유에 입성한 브루노는 곧바로 팀 내 최고의 선수로 입지를 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브루노의 이적설이 나왔다.
그러나, 브루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곧바로 이적설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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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브루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 때 맨유에 입성한 브루노는 곧바로 팀 내 최고의 선수로 입지를 다졌다. 브루노는 반 시즌동안 리그 14경기 8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브루노는 이번 시즌 다소 부진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리그 18경기 5골 3어시스트로 준수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14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동안 1득점에 그치고 있다. 또한 브루노가 현 맨유 시스템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선수 중 하나라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브루노의 이적설이 나왔다. 포르투갈 매체인 스포르트 TV는 9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1월 이적시장 때 브루노의 영입을 원하며 그의 에이전트와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브루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곧바로 이적설을 반박했다. 브루노는 "새해가 된 지 며칠밖에 안 지났다. 그런데 벌써 만우절인가?? 나쁜 저널리즘이다!"라고 감정을 드러냈다. 브루노가 직접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자 스포르트 TV는 곧 브루노의 이적설에 관한 기사를 삭제했다.
맨유는 최근 팀 내 불화설에 시달리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지난 5일 맨유 선수단 내에 파벌이 형성됐고, 11명의 선수가 맨유 생활에 환멸을 느낀다고 보도했으며, 영국 언론 더 선은 6일 맨유 라커룸이 분열됐으며, 몇몇 선수들은 랄프 랑닉 감독이 특정 선수를 편애한다고 느낀다고 보도했다.
한편, 맨유는 11일 오전 아스톤 빌라와 올드 트래포드에서 FA컵 64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EP/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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