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TP, 발전‧운송‧제조 관련 디지털 신사업 확대 추진
강원테크노파크는 두산중공업과 글로벌 IT기업인 에릭슨엘지 및 DDI(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와 손잡고 기존 발전 분야를 넘어 다양한 신산업 분야에서의 디지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강원테크노파크 김성인 원장, 두산중공업 장세영 상무, 에릭슨엘지 심교헌 상무, DDI 임인영 전무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발전‧운송‧제조 관련 디지털 관제센터 등 강원도의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강원테크노파크는 디지털트윈 등의 기술을 활용한 관제센터 구축 및 실증을 위한 스마트 비즈니스센터(가칭) 건립을 추진 ▲두산중공업은 디지털 솔루션 제공 ▲에릭슨엘지는 5G 관련 기술 협력 ▲DDI는 시스템 통합관리(System Integration) 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테크노파크 김성인 원장은 “강원도가 타 지역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약한 제조 산업분야를 이번 협력을 통해 두산중공업과 글로벌 IT기업들의 선진 기술력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사업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강원도가 신사업 실증을 위한 디지털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은 "두산중공업 디지털 사업은 발전소, 해상풍력 등 국내·외 발전분야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신뢰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협력으로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 구축과 신사업 실증을 추진하며 비발전 분야로 디지털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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