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해상 전복어선 선장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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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선박 간 충돌로 인한 어선 전복사고로 실종됐던 70대 선장이 전복된 선박 조타실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목포해경은 선체 안에 그물과 어구를 제거하며 선내 진입에 성공한 해경구조대가 9일 오전 11시 57분경 조타실에서 A 선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편 8일 오후 1시 12분경 진도군 장도 북동쪽 3.5km 해상에서 9.77톤 연안개량안강망 어선 A호와 72톤 근해안강망어선 B호가 충돌, A호가 전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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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은 선체 안에 그물과 어구를 제거하며 선내 진입에 성공한 해경구조대가 9일 오전 11시 57분경 조타실에서 A 선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선체 인양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목포로 이동시키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8일 오후 1시 12분경 진도군 장도 북동쪽 3.5km 해상에서 9.77톤 연안개량안강망 어선 A호와 72톤 근해안강망어선 B호가 충돌, A호가 전복됐다.
사고 후 인도네시아국적 선원 1명은 인근에 있던 어선에 의해 해상에서 먼저 구조됐고, 사고발생 3시간여 만인 오후 4시경에는 선내에 갇혀있던 3명이 추가로 구조됐다.
해경은 사고 해역의 빠른 조류와 어선 주변을 그물이 감싸고 있어 구조에 난항을 겪게 되자 뒤집힌 어선 바닥을 그라인더로 뚫어 갇혀있던 선원들을 구조했다. 구조된 선원들의 건강은 모두 양호한 상태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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