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3007명..위중증 786명, 34일 만에 700명대로 내려와

이지영 2022. 1. 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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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시민들을 검사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700명대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는 나흘 연속 3000명대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239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였던 전날 기록(236명)보다 3명 더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6만7390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373명(당초 3376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 366명 적다.

1주 전인 3일 3125명과 비교하면 118명, 2주 전인 작년 12월 27일 4204명과 비교하면 1197명 적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786명으로 전날(821명)보다 35명 줄면서 지난 4일부터 일주일 연속 1000명 밑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가 7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7일(774명) 이후 34일 만이다.

사망자는 34명 늘어 누적 6071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91%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768명, 해외유입이 23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982명, 서울 718명, 인천 115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1815명(65.6%)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58명, 광주 131명, 전북 93명, 충남 90명, 대구 89명, 전남 83명, 경북 79명, 경남 77명, 강원 56명, 대전 30명, 충북 27명, 울산 20명, 세종 12명, 제주 8명 등 총 953명(34.4%)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9명으로 전날(236명)보다 3명 늘면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역대 최다치는 지난해 7월 22일의 309명으로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됐던 청해부대 확진자 270명이 포함된 집계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경기 1014명, 서울 781명, 인천 125명 등 수도권만 1920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4일부터 1주일간 신규확진자는 3022명→4441명(당초 4443명으로 발표 후 정정)→4125명→3713명(당초 3716명으로 발표 후 정정)→3510명→3373명→3007명으로 하루 평균 약 3599명이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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