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강원도 "겨울 골프 최고의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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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강원도'.
국내 골퍼들이 선호하는 골프 여행지다.
코로나19로 국내 골프장은 겨울에도 호황이다.
해외 출국이 어려워 국내에서 겨울 골프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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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제주도와 강원도’.
국내 골퍼들이 선호하는 골프 여행지다. 국내 최대 골프부킹서비스 엑스골프(XGOLF)에서 1월 신청된 골프 투어 상품을 분석했다. 제주도(35%)와 강원도(23%)가 가장 높은 신청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전남(16%), 경북(9%), 기타 지역(17%) 순이다. 코로나19로 국내 골프장은 겨울에도 호황이다. 해외 출국이 어려워 국내에서 겨울 골프를 즐기고 있다.
제주도는 골프와 여행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바람이 강한 것이 아쉽지만 기후가 따듯하다. 내륙과 달리 각 골프장 별 이동거리가 가깝다. 일반적인 상품을 이용하기 보다는 골퍼가 원하는 골프장을 선택할 수 있어 인기다. 골프장 주변에 관광지가 넘친다. 가족 여행으로도 제격이다. 다양한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도 플러스 요인이다.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제주도 골프장에 방문 입장객 수는 240만6120명이다.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겨울 비수기인 2월은 특히 52.4%나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제주도는 여행 수요와 겹친 부킹 대란이다. 거의 모든 골프장이 90%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클럽 나인브릿지와 핀크스 빼고는 휴장하는 골프장이 거의 없다. 겨울 내내 골퍼들로 붐빈다.
강원도는 고성 설악썬밸리와 강릉 메이플비치가 대표적이다다. 설악썬밸리는 바닷가 인근에 위치해 내륙보다 포근하다. 겨울철에는 설악산에 살포시 내려앉은 눈이 만든 설경을 바라보며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메이플비치는 태백산맥이 차가운 북서계절풍을 막아준다. 동해안의 난류가 흘러 수도권에 비해 기온이 높다. 양잔디로 조성돼 사계절 내내 푸른 필드를 밟을 수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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