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식 관광 개발에 8000억 통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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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모두를 위한 관광, 글로컬(글로벌+로컬) 관광경기' 기치 아래 상생·지속가능·혁신 관광을 위해 2026년까지 8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관광개발계획은 '모두를 위한 관광, 글로컬 관광경기'를 비전으로 사람과 문화·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관광,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지속가능 관광,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스마트 혁신관광 등 3대 목표를 내세우고, 구체적으로는 78개 사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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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성지·세계유산 등재 등 추진
경기도가 ‘모두를 위한 관광, 글로컬(글로벌+로컬) 관광경기’ 기치 아래 상생·지속가능·혁신 관광을 위해 2026년까지 8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7차 경기도 관광개발계획(2022~2026)’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관광개발계획은 ‘모두를 위한 관광, 글로컬 관광경기’를 비전으로 사람과 문화·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관광,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지속가능 관광,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스마트 혁신관광 등 3대 목표를 내세우고, 구체적으로는 78개 사업을 선정했다.
먼저 사람과 문화·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관광을 위해 3500억원을 투자해 35개 사업을 추진한다. 도내 세계문화유산을 연계하며, 서해안 경기바다의 지역관광거점을 조성한다. 방탄소년단(BTS) 등 K-팝 가수의 포토포인트(사진 촬영 명소)를 지정하고, 콘서트도 정례적으로 개최해 경기도를 K-팝의 성지로 구축한다.
‘미래세대와 공존하는 지속가능 관광’에는 5년간 2900억원대를 들여 31개 사업을 진행한다. DMZ의 환경·생태적 가치 강화를 위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을 이어가며, 도민이 관광개발의 직접적인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관광기회 확대를 위한 노동자 휴가비 지원, 도민여행지원 플랫폼, 관광할인패스 등을 추진한다.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스마트 혁신관광’은 1600억원대 12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관광객이 스스로 만들어내는 데이터를 활용해 경기도만의 관광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최근 새로운 경제 흐름으로 떠오른 NFT(대체불가능 토큰)와 연계한 블록체인 모델 개발도 추진한다.
도는 이번 종합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연차별 시행계획(연동계획)을 수립하고 민·관·학 등과 협업을 통한 거버넌스 구축, 국비를 비롯한 연차별 예산 확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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