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코로나의 성경적 관점

2022. 1. 10.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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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동성애의 합법화를 반대합니다.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차별금지를 위해 그렇게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에 대해 성경은 직접 언급하지 않는 듯 보이지만 잘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를 바라보면서 우리가 성경을 통해 깨달아야 하는 건 주님이 한 영혼도 놓치기 싫어하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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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3장 5~37절


기독교는 동성애의 합법화를 반대합니다. “왜 반대하느냐”고 사람들이 질문하면 “창조 질서에 위반되기 때문”이라고 답합니다. 동성애 합법화는 동성애를 해도 된다고 법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동성애가 불법이라 합니다. “어디에 그런 구절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십계명에 있습니다. ‘간음하지 말라’고 기록돼 있습니다. ‘간음하지 말라’는 십계명에 도전하는 법 중 하나가 바로 동성애를 허용하는 것임을 말하는 문구입니다. 성경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차별금지를 위해 그렇게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속이는 자들은 대부분 교묘하게 말합니다. 여기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속지 않으려면 성경을 봐야 합니다. 그리고 바로 해석해야 합니다.

코로나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에 보이는 건 코로나가 경제적으로 미치는 영향입니다. 코로나로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가 먼저 부각됩니다. 코로나에 대해 성경은 직접 언급하지 않는 듯 보이지만 잘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 13장 28, 29절입니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마가복음 13장을 읽어 보면 계시록의 축소판을 보는 듯 합니다. 주님이 재림하는 내용이 나오고 갑자기 무화과나무의 비유가 나옵니다. 이스라엘이 재건되기 전에는 이 내용이 무엇을 뜻하는지 몰랐습니다. 재건되고 나서는 무화과나무가 이스라엘인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70년이 지났습니다. 아무 일이 없습니다. 그러자 잘못된 해석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과연 잘못된 해석일까요?

전 세계에는 2만4000종족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1979년에 10년 동안 조사해 보니 1만3000종족을 전도했다고 합니다. 또 10년이 지나니 1만7000종족으로 늘었습니다. 2000년 동안 전 종족의 거의 반 정도만 복음을 알고 있었는데 2000년간 복음을 전한 종족의 삼분의 일 정도를 10년 만에 전도했습니다. 매우 급속하게 복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2018년 자료는 더욱 놀랍습니다. 이제 전도하지 못한 종족은 250종족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2019년 말 코로나가 터졌습니다. 더 이상 자료를 얻을 수 없습니다. 코로나가 터지면서 선교사들이 죽어가고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을 전하는 게 힘들어집니다.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막 13:10)

복음이 모든 종족에게 전파되고 나서 적그리스도가 온다고 받아들여도 되는 문구입니다. 코로나는 비행기 운행과 식당 출입만 막은 게 아닙니다. 선교도 막고 있습니다. 마지막 때를 말하기 힘든 것이 마지막 때를 인식하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자들이 나올 것을 염려하기 때문입니다.

다미선교회가 휴거를 외칠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어리석은 행동을 했습니까? 마지막 때를 사는 성도들은 깨어서 기도하고 더 열심히 세상을 살고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역동적으로 살아가는 것이지 인생을 포기하는 게 아닙니다.

코로나를 바라보면서 우리가 성경을 통해 깨달아야 하는 건 주님이 한 영혼도 놓치기 싫어하신다는 겁니다. 그래서 마지막 때를 조정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세상이 마지막인 듯 살지 말고 천국을 소망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되기 바랍니다. 나를 죽이고 주님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자들은 세상에서도 주님을 나타내면서 멋지게 살아갈 것입니다. 겉은 믿는다고 하면서 속은 세상 사람과 같다면 크리스천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정동관 목사(춘천 만화교회)

◇정동관 목사는 하나님으로 만족하는 사람들은 누구와도 화목할 수 있다는 십자가 정신을 따르는 춘천 만화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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