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칭하이성 6.9지진, 여진 12차례…부상 9명, 이재민 5800명

고석현 입력 2022. 1. 9. 23:36 수정 2022. 11. 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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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중국 칭하이성의 한 마을에서 소방대원들이 지진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신화통신=연합뉴스

중국 북서부 칭하이(靑海)성에서 발생한 규모 6.9 지진으로 9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전날 오전 첫 지진 발생 뒤 이날 오후 4시까지 규모 3.0 이상 여진이 총 12차례 일어났다고 칭하이성 지진국이 밝혔다. 이 중 가장 규모가 큰 여진은 전날 오전 2시 9분쯤 발생한 규모 5.1 지진이다.

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모두 9명이 다치고 58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지만,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또 도로 11.3㎞가 파손되고 교량 3개가 부서지는 등 물적피해도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8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오전 2시 45분)쯤 칭하이성 하이베이(海北) 짱족(藏族·티베트족) 자치주 먼위안(門源)현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7.77도, 동경 101.26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0㎞로 나타났다. 다만 진앙에서 반경 5㎞ 지역의 평균 해발고도가 3675m인 고지대여서, 진앙 인근에 사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어 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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