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 이한열 역 배우 강동원, 배은심 여사 빈소 찾아 조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1987에서 이한열 열사 역을 맡았던 배우 강동원씨가 배은심 여사 빈소를 찾았다.
강씨는 9일 오후 배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홀로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강씨는 이후 다른 조문객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자리를 지켰다.
강씨는 영화 1987 개봉 이듬해인 2018년 이한열기념사업회에 익명으로 2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영화 1987에서 이한열 열사 역을 맡았던 배우 강동원씨가 배은심 여사 빈소를 찾았다.
강씨는 9일 오후 배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홀로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조문을 마치고 나온 강씨는 “소식을 듣고 놀라 곧바로 왔다”면서 “올해 꼭 찾아 뵙기로 했는데 비통한 마음이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가 끝난 직후 찾아뵌적 있고 이후에도 종종 연락을 드렸다”면서 “최근에는 정신이 없어서 찾아뵙지 못하고 전화만 드렸는데 죄송스럽고 마음이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강씨는 이후 다른 조문객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자리를 지켰다.
호상을 맡은 우상호 국회의원과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같은 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강씨는 영화 1987 개봉 이듬해인 2018년 이한열기념사업회에 익명으로 2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ives081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기가 뼈처럼 굳는다…길 가다 넘어져 응급실 간 60대 男 '화들짝' - 아시아경제
- '총 65억' 로또 1등 4장이 한 곳서…당첨자는 동일인으로 추정 - 아시아경제
- "속옷 안 입고 운동하는 女 때문에 성병 옮아"…헬스장 전파 진실은? - 아시아경제
- "전세방 빼서라도 尹 도와야…이번 계엄은 쇼" 전광훈 목사 주장 - 아시아경제
- 성탄절 무료급식 받으러 성당 갔다가…압사 사고에 침통한 나이지리아 - 아시아경제
- "빚이 69억이라"…경매 나온 '압구정 현대' 아파트에 뜨거운 관심 - 아시아경제
- 10억원 이상 가진 한국 부자 46만명…42세에 7.4억 종잣돈 모았다 - 아시아경제
- "엄마 영웅이 영화 보고 올게"…'100억원 돌파' 시니어 팬덤의 위력[2024 콘텐츠②] - 아시아경제
- "온라인에서 사면 반값이잖아"…믿었던 '공식판매처'가 가짜였다[헛다리경제] - 아시아경제
- "사우디 왕자랑 결혼, 이주할 거라 싸게 판다"…'중동 공주'라고 불리던 中 여성들 정체 - 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