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확진자 역대 두번째..'델타크론' 변이도 걱정

이영호 입력 2022. 1. 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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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명대 초반, 위중증 환자는 800명대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236명으로 역대 두번째로 많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는 "키프로스에서 보고한 '델타크론'은 기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오미크론 변이의 특이적인 10개 부위 변이가 추가된 것"이라며 "키프로스 보건당국 및 전문가들은 이 변이에 대해 우려하기는 아직 이르며 추가정보 파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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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9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천명대 초반, 위중증 환자는 800명대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는 236명으로 역대 두번째로 많았다.

전날(210명)보다는 26명 늘었다.

이날 236명은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된 청해부대 내 확진자 270명이 한꺼번에 해외유입으로 분류되면서 해외유입 확진자가 309명에 달했던 작년 7월 22일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국내 입국자 중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지중해의 섬나라 키프로스공화국에서 발견된 '델타크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도 걱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는 "키프로스에서 보고한 '델타크론'은 기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오미크론 변이의 특이적인 10개 부위 변이가 추가된 것"이라며 "키프로스 보건당국 및 전문가들은 이 변이에 대해 우려하기는 아직 이르며 추가정보 파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9일 밝혔다.

방대본은 "델타크론의 특성 변화를 배제할 수 없으므로 국내 유입 여부 및 발생 추이를 지속해서 감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타스 통신은 지난 8일(현지시간) 키프로스에서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가 섞인 잡종 변이가 발견됐으며, 전문가들이 이 잡종 변이에 '델타크론'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보도했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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