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축소 국면 진입..유망주 12選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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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알음은 국내 증시에서 이차전지 장비주가 이차전지 소재주 대비 소외당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인공지능과 반도체는 여전히 성장의 초입 국면에 있다며 실적을 보여주는 기업이 올해 국내 증시에서 살아남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파워로직스는 배터리 매니지먼트 사업부 성장과 신사업 부문인 폐배터리 재활용 장비 사업이 본격화 됨에 따라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선점하면서 파워로직스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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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리서치알음은 국내 증시에서 이차전지 장비주가 이차전지 소재주 대비 소외당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인공지능과 반도체는 여전히 성장의 초입 국면에 있다며 실적을 보여주는 기업이 올해 국내 증시에서 살아남을 것으로 기대했다. 파워로직스, 엠플러스, 트윔, 마인즈랩, 마이크로컨텍솔, 디아이 등을 유망주로 꼽았다.
이동현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파워로직스는 배터리 매니지먼트 사업부 성장과 신사업 부문인 폐배터리 재활용 장비 사업이 본격화 됨에 따라 재평가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재활용 에너지저장장치 (ESS) 제품 생산을 위한 파일럿 라인을 구축했다. 전기차에서 수거한 배터리팩을 분해해 배터리 상태를 진단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양품을 분류해 ESS용 배터리 트레이로 재가공한다.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선점하면서 파워로직스가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엠플러스에 대해 "최근 스웨덴 노스볼트와 각형 배터리 공정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의 2025년 목표 생산능력은 연간 220GWh"라며 "현재 생산능력 대비 180GWh 추가 증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5년까지 약 1조원 수준의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이익률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트윔과 마인즈랩을 유망주로 분류했다. 이 연구원은 트윔에 대해 "AI기반 비전 검사를 통합한 장비를 개발하면서 다양한 산업군에 장비 설계부터 제조까지 턴키형태로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2017년까지 9개사였던 고객사를 42개사로 확대했다"며 "친환경 에너지 분야 기업의 파일럿 라인 내 모든 비전 소프트웨어 검사기를 수주했다"고 강조했다.
마인즈랩은 음성 시각 언어 사고지능을 통합한 버츄얼 휴먼인 'M1'을 개발해 신한은행에 가상 은행원을 공급했다. 사업적 특성에 맞게 다양한 직업군의 AI 상담원, AI 경비원, AI 은행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인간의 많은 직업군을 AI 인간이 대체하고 있다"며 "AI 휴먼이 직업 맞춤형으로 제작된 만큼 외형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도체 부문에서 마이크로컨텍솔과 디아이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DDR5가 출시되면서 수율이 안정화 될 때 까지 번인 테스트 소켓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며 마이크로컨텍솔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해 초부터 디아이가 삼성전자에 DDR5 번인 테스터 장비를 납품하기 시작했다"며 "DDR5는 DDR4 대비 칩사이즈가 커지고 전압과 속도가 달라져 기존 장비의 업그레이드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규 장비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DDR 5 테스터는 기존 장비 대비 50%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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