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당연하다던 아버지, 화이자 맞고 백혈병으로 사망..기막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60대 남성이 백혈병에 걸려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망한 남성의 아들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아버지는 등산과 마라톤을 좋아하는 건강한 61세의 남성이셨다"며 "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하여 백신을 접종하라고 이야기가 나왔을 때도 당연히 맞아야 한다며 차례가 되었을 때 첫날 첫 번째로 신청하여 바로 접종하셨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60대 남성이 백혈병에 걸려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버지가 백신을 맞으시고 백혈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망한 남성의 아들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아버지는 등산과 마라톤을 좋아하는 건강한 61세의 남성이셨다"며 "코로나를 예방하기 위하여 백신을 접종하라고 이야기가 나왔을 때도 당연히 맞아야 한다며 차례가 되었을 때 첫날 첫 번째로 신청하여 바로 접종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청원인의 아버지는 2차 접종 후 전신 통증을 겪게 됐고, 이를 단순 근육통으로 여겨 약국에서 근이완제, 진통제를 구입해 복용했다는 것.
청원인은 "통증은 계속됐고 돌아가시기 며칠 전에는 무거운 것을 들었을 때 양손 등에 멍이 생겼다"면서 "아버지는 계속해서 백신 부작용인 것 같다며 호소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 27일 오후 7시경에는 고관절, 무릎, 발목에 심한 통증이 와서 통증의학과에 가 엑스레이를 찍었고, 아버지는 '백신 부작용 때문인 것 같다'고 했지만 병원에서는 디스크 때문에 그럴 수 있다는 답변만 받았다"고 했다.
그리고 이틀 뒤인 29일 청원인의 아버지는 극심한 두통과 함께 헛구역질, 구토가 시작됐고, 입에서 피가 나기까지 해 119를 불러 종합병원으로 이동했다고 한다. 청원인은 "그것이 아버지의 의식이 있는 상태의 마지막 모습이었다"고 회상했다.
청원인은 "아버지는 CT를 찍은 후 급격히 상태가 안 좋아졌고, 병원에서는 뇌출혈이 보인다고 하여 수술을 해야 된다고 해 수술 전 피검사를 해보니 백혈구 수치는 정상에 비해 10배나 높은 수준이었으며, 혈소판은 2만으로 정상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는) 수술을 도저히 할 수 없는 상태에서 항암치료를 시작하였고, 결국 병원에 가신지 이틀만인 12월 31일 새벽에 돌아가셨다"며 "아버지는 너무 건강하셨던 분이셨고 돌아가신 게 아직도 믿기지 않고, 화가 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정부에서는 백혈병은 인과성이 없다고 이야기 하지만 건강했던 저희 아버지가 이렇게 된 것을 보면 백신과의 인과성이 있다고 생각 안 할 수가 없다"면서 "너무나 황당하고, 기막히고, 이 상황을 믿을 수 없고 화가 치밀어오른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무조건 백신을 맞아라가 아닌 백신 부작용에 관심을 갖고 더이상 이러한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철저히 조사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를 더러운 불륜녀라며 내 자식 학교 앞에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 "내 BMW 박살낸 발레파킹 직원, 알고보니 무면허였습니다"
- "화이자 부스터샷 맞은 형수님, 당일 사망진단 받아…원통하고 분해"
- "배달기사가 콧물 묻은 노란 마스크를 음식 포장지에 걸어놓고 갔습니다"
- "우리아파트 XX, 고급세단이 영하 9도에 자리도 없는데 주차 두 칸 차지"
- '반등 혹은 발목'…돌아온 김건희 여사, 정치권 눈길 쏠리는 까닭 [정국 기상대]
- 추미애 미끄러졌는데도…'이재명 연임론' 더 공고해지나
- 김경수, 盧 추도식 참석차 귀국 "현실정치 언급 부적절…文 찾아뵐 것"
- “진실 밝혀질 것”이라는 김호중…‘진실’ 찾을 증거·상황 없앤 소속사 [D:초점]
- ‘K J CHOI 아일랜드’ 새긴 최경주, 역대 최고령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