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다르게 살자!" 새해맞이 목표 성취 돕는 앱 각광

김희윤 2022. 1. 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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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을 맞아 작년에 세웠던 크고 작은 목표들이 작심삼일로 끝났다는 아쉬움을 발판 삼아 새로운 각오를 되새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동기부여를 돕는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목표달성을 돕는 앱 서비스를 활용해 본인의 루틴과 부합한 계획으로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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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갓생' 열풍..작은 목표 성취로 건강한 습관 형성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신년을 맞아 작년에 세웠던 크고 작은 목표들이 작심삼일로 끝났다는 아쉬움을 발판 삼아 새로운 각오를 되새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동기부여를 돕는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트렌드를 주도하는 Z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젊은 세대) 사이에서 ‘갓생’ 살기가 인기다. ‘갓생’은 신(God)과 인생(人生)을 합친 신조어로, 코로나19로 예측할 수 없는 위험에 반복 노출되며 무기력해진 과거에서 벗어나고자 작은 습관을 실천하고 얻는 성취로 활력을 얻으려는 노력의 일종이다. 시간을 허투루 쓰는 것을 기피하며 끊임없이 자기 계발을 추구하려는 청년 세대의 특성도 반영됐다.

‘갓생’은 ‘아침에 일어나서 물 마시기’, ‘저녁 먹고 산책하기’ 등 일상 속 소소한 건강관리 습관부터 학습(공부), 재테크 등 새롭게 세운 목표를 부지런히 반복적으로 이뤄내며 생산적인 하루를 보내는 것이 핵심이다. 목표달성을 돕는 앱 서비스를 활용해 본인의 루틴과 부합한 계획으로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강력한 동기부여로 건강관리 습관화 돕는 앱

넛지헬스케어의 캐시워크는 특유의 동기부여 기제로 걷기 운동의 꾸준한 실천을 돕는 앱으로,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 이상이 사용하는 국민 건강관리 앱으로 자리잡고 있다.

캐시워크는 걸음 수에 기반해 캐시 형태의 리워드를 지급하는 ‘금전적 보상’ 기제를 활용해 꾸준한 건강관리 실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안드로이드(AOS) 기기에서는 만보기 기능이 도입된 휴대폰 잠금화면을 통해, 아이폰(iOS) 기기에서는 위젯을 통해 일 운동량 통계 수치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루 걸음 수 SNS 인증샷 서비스를 추가 신설해 취향에 따라 인증샷을 꾸미고 이를 SNS 채널에 보다 손쉽게 공유할 수 있어 ‘갓생’을 기록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유용하다.

넛지헬스케어 관계자는 “캐시워크는 일상 속 건강관리에 최적화된 앱”이라며 “소소하지만 확실한 성과를 내고 싶어하는 ‘갓생’ 트렌드에 따라 새해에는 캐시워크와 함께 건강 습관을 꾸준히 실천해 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20분만에 100개 영어문장 연습하는 루틴으로 소소하지만 확실한 성과 보장

만국의 공통 언어인 영어 공부를 결심한 사람들 사이에선 스픽이지랩스가 운영하는 앱 ‘스픽(SPEAK)’의 인기가 높다. 스픽은 평균 20분의 짧은 수업시간에 100개 이상의 영어 문장을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시간 대비 고효율 학습 효과가 돋보인다.

실리콘밸리에서 개발한 음성 인식 AI를 통해 음성 인식 엔진이 0.1초만에 사용자의 음성을 처리, 곧바로 일대일 억양과 발음 교정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AI 기반 기술력으로 투자 진입장벽 낮춰 재테크 습관 형성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의 앱 ‘핀트(Fint)’를 활용하면 건강한 투자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 핀트는 과거 고소득자 등 일부에 국한되었던 투자일임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AI가 투자의 전 과정에 함께 하며 투자 성향 발견 및 맞춤형 운용을 돕는다. 사용자들은 ‘꾸준히 차곡차곡’, ‘꾸준히 목표 달성’과 같은 앱 내 서비스를 통해 희망하는 주기와 금액을 설정하고 목표에 따라 소액부터 쌓아가는 방식으로 재테크에 입문할 수 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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