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인공지능 반도체기업 대표에 71년생 여성 엔지니어 선임

천인성 2022. 1. 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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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정 사피온코리아 신임대표. SKT 제공

SK그룹의 ICT(정보통신기술) 계열인 SK스퀘어ㆍSKTㆍSK하이닉스가 공동 투자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사피온코리아의 대표이사로 71년생 여성 엔지니어가 선임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사피온코리아는 류수정 SKT AI액셀러레이터 담당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신임 류 대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AI 반도체 전문가로 지난해 4월 SKT에 합류했다.

그는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으로서 모바일 그래픽처리장치(GPU) 개발 등을 담당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상무를 지내고 이후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에서 뉴럴프로세서(NPU)와 메모리 연산 통합반도체(PIM)를 연구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와 소프트웨어 자문위원, ICT 정책고객 대표위원, 국책과제 기획위원 등도 맡고 있다.

SKT 관계자는 “류 대표는 실무 역량과 리더십을 고루 갖추고 AI 반도체 시장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갖춘 업계 전문가”라면서 “이를 토대로 급변하는 업계에 유연하게 도전하며 사업을 성장시킬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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