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 외국인 입국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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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정부가 9일(현지시간)부터 백신을 접종했거나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한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허용키로 했다.
이날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새 방역 지침을 통해 입국자는 비행기 탑승 전 유전자증폭(PCR) 또는 항원 검사를, 이스라엘 도착 후에는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새 지침에 따라 확진자가 보고된 학급의 백신 접종자는 항원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오면 계속 수업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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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이스라엘 정부가 9일(현지시간)부터 백신을 접종했거나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한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허용키로 했다.
이날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새 방역 지침을 통해 입국자는 비행기 탑승 전 유전자증폭(PCR) 또는 항원 검사를, 이스라엘 도착 후에는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입국자 격리 기간은 24시간이다.
다만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7일간의 격리 중 2차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 격리에서 풀려난다.
이스라엘 당국은 또 이날부터 대면 수업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새로운 검사 지침도 모든 학교와 보육시설에 적용했다. 기존에는 학교가 위치한 지역사회 전체의 백신 접종률에 따라 다른 지침을 적용해왔다.
새 지침에 따라 확진자가 보고된 학급의 백신 접종자는 항원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오면 계속 수업에 참여한다. 양성인 경우에만 열흘간 격리한다. 백신을 맞지 않은 경우는 항원 검사 결과 음성이면 7일, 양성이면 열흘간 격리한다.
이 밖에도 이스라엘 보건부는 코로나19 감염자의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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