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이한열 열사 母 고 배은심 여사 빈소 찾아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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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아들의 뜻을 이어 평생을 민주화에 바친 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고 배은심 여사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40분께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장례식장에 도착한 문 대통령 내외는 우상호 의원의 안내를 받아 빈소로 들어가 조문하고 유가족들과 목례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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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아들의 뜻을 이어 평생을 민주화에 바친 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고 배은심 여사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 40분께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장례식장에 도착한 문 대통령 내외는 우상호 의원의 안내를 받아 빈소로 들어가 조문하고 유가족들과 목례를 나눴다.
이어 빈소를 나와 먼저 와 있었던 지자체장들고 인사를 나눈 후 민주화운동 관계자들과 인사했다.
박관현 열사의 누나인 박행순 여사가 조문 온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자 문 대통령은 “당연히 와야죠”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배은심 여사는 이날 오전 5시 28분 조선대학교병원에서 별세했다.
지난 3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응급수술을 받은 뒤 7일 퇴원해 동구 지산동 자택으로 돌아왔다. 주변인과 무리없이 대화를 나누는 등 건강을 회복한 듯 했지만 이날 새벽 다시 쓰러졌다.
배 여사의 딸이 이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장례는 3일장 ‘민주사회장’으로 치러진다.
상임장례위원장은 한동건 이한열기념사업회 이사장, 장남수 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장, 박봉주 광주전남추모연대 공동대표가 맡는다.
참여단체 대표자와 연세민주동문회가 공동장례위원장으로 구성됐다.
빈소는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분향소에 차려졌으며 장례는 3일장으로 진행된다.
10일 오후 7시 추도의 밤을 진행할 예정이며 11일 오전 발인, 5·18민주광장에서 노제에 이어 망월동 8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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