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열 열사 母 배은심 여사 장례 '민주사회장'으로 치러진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2022. 1. 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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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뜻을 이어 평생을 민주화에 바친 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인 고 배은심 여사의 장례가 '민주사회장'으로 치러진다.

9일 광주지역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별세한 배 여사의 장례가 '민주의길 배은심 어머니 사회장'으로 치른다.

상임장례위원장은 한동건 이한열기념사업회 이사장, 장남수 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장, 박봉주 광주전남추모연대 공동대표가 맡는다.

참여단체 대표자와 연세민주동문회가 공동장례위원장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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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추도의 밤'·11일 오전 발인
6·10민주항쟁 31주년인 10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민주에서 평화로'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서 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가 영상을 바라보며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아들의 뜻을 이어 평생을 민주화에 바친 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인 고 배은심 여사의 장례가 ‘민주사회장’으로 치러진다.

9일 광주지역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별세한 배 여사의 장례가 ‘민주의길 배은심 어머니 사회장’으로 치른다.

상임장례위원장은 한동건 이한열기념사업회 이사장, 장남수 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장, 박봉주 광주전남추모연대 공동대표가 맡는다.

참여단체 대표자와 연세민주동문회가 공동장례위원장으로 구성됐다.

빈소는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분향소에 차려졌으며 장례는 3일장으로 진행된다.

10일 오후 7시 추도의 밤을 진행할 예정이며 11일 오전 발인, 5·18민주광장에서 노제에 이어 망월동 8묘역에 안장될 예쩡이다.

배 여사는 이날 오전 5시 28분 조선대학교병원에서 별세했다.

지난 3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응급수술을 받은 뒤 7일 퇴원해 동구 지산동 자택으로 돌아왔다. 주변인과 무리없이 대화를 나누는 등 건강을 회복한 듯 했지만 이날 새벽 다시 쓰러졌다.

배 여사의 딸이 이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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