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윤석열 동반 하락 속 안철수 또 올랐다.. 15%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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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양당의 대선 후보가 지난달 가족 문제, 당 내홍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15%가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폭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 하락폭의 합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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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반등.. 단일화 시 윤석열 보다 우위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여야 양당의 대선 후보가 지난달 가족 문제, 당 내홍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15%가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폭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지지율 하락폭의 합보다 높게 나타났다.
9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7~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주례조사에서 '차기 대선후보 지지'를 물은 결과, 이 후보가 37.6%, 윤 후보가 35.2%, 안 후보가 15.1%로 조사됐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2.3%,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는 0.4% 순이었다. '기타 다른 후보'는 2.6%, 부동층은 6.8%(지지후보 없음 5.8%, 잘 모름 1.0%)다.
이 후보는 지난주 조사보다 3.4%포인트, 윤 후보는 1.9%포인트 하락했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인 2.5%포인트로 지난주보다 1.5%포인트 줄어들었다. 반면, 안 후보는 5.9%포인트 상승했다.
안 후보는 윤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상황에서도 오차 범위 내 우위를 보였다. '야권 후보 단일화로 적합한 후보'를 물은 결과 안 후보는 37.3%, 윤 후보는 35.5%로 조사됐다. 두 후보 간 격차는 1.8%포인트다. '기타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는 응답은 1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1%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 방식(무선 100%)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8.7%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KSOI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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