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분야별 긴급 저감조치

정일웅 2022. 1. 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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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9일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과 함께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비상저감조치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유지된다.

이는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 기준을 충족하는 수치로 도는 의무사업장 75곳과 공사장에 가동률·가동시간을 조정하는 등 배출 저감조치를 시행한다.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건설공사장에선 공사시간 변경·조정, 살수차 운영, 방진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 억제조치가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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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는 9일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과 함께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비상저감조치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유지된다.

도에 따르면 충남은 전날 저녁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가 정체되면서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7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 기준을 충족하는 수치로 도는 의무사업장 75곳과 공사장에 가동률·가동시간을 조정하는 등 배출 저감조치를 시행한다. 또 석탄발전시설은 가동정지, 상한제약 등 효율개선 조치를 내렸다.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건설공사장에선 공사시간 변경·조정, 살수차 운영, 방진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 억제조치가 시행된다. 단 법정의무가 없는 민간사업장과 생활폐기물 소각장 등 공공사업장은 배출 저감조치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도는 휴일 차량 운행량이 적고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지 않는 점을 고려해 5등급 차량의 운행제한과 단속은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겨울철 대기정체로 고농도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국민 참여 행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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