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구들 생일 다 챙겼는데..제 생일에는 축하 인사도 안 오네요"

황기현 2022. 1. 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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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의 생일을 모두 챙겨준 네티즌이 정작 자신의 생일에는 축하 인사도 받지 못했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저만 챙기는 친구 생일'이라는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 A씨는 "저만 (친구) 생일 계속 챙기고 있고 친구는 제 생일에 연락 한 통 없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는 "저는 친구 생일에 외식 쿠폰, 선물 등 택배로 포장도 해서 보내고 그랬다"라며 "매번 미안하다, 고맙다고 하면서 말뿐인 건지"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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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친구들의 생일을 모두 챙겨준 네티즌이 정작 자신의 생일에는 축하 인사도 받지 못했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저만 챙기는 친구 생일'이라는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 A씨는 "저만 (친구) 생일 계속 챙기고 있고 친구는 제 생일에 연락 한 통 없더라"라고 운을 뗐다.


A씨가 챙기는 친구는 정말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 1~2명이라고 한다.


그는 "저는 친구 생일에 외식 쿠폰, 선물 등 택배로 포장도 해서 보내고 그랬다"라며 "매번 미안하다, 고맙다고 하면서 말뿐인 건지"라고 토로했다.


이어 "친구가 아이 키우느라 정신없는 건 알지만 엄청 바쁜 거 같지는 않다"면서 "제가 뭐 선물 바란 것도 아니고 축하 한 마디가 그렇게 어려운가 싶다"고 덧붙였다.


A씨는 "최소한 축하 받았으면 남의 생일에도 축하 정도는 해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면서 "지낸 세월이 몇십 년인데 참 그렇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못 받는데도 왜 계속 챙기냐", "친구라고 생각 안 하는 거 같다", "챙기지 마시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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