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F, MF 아마노 준, 울산 임대 발표.."혹독한 환경서 발전 원해"

김정현 2022. 1. 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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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우승을 노리는 울산현대에 발전을 원하는 일본 미드필더 아마노 준(30)이 합류한다.

일본 J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는 지난 8일 미드필더 아먀노 준이 K리그 울산현대로 임대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네 시즌 동안 F. 마리노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그는 지난 2019년 여름 벨기에 2부리그 격인 1B 프로리그 KSC 로케렌으로 임대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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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K리그1 우승을 노리는 울산현대에 발전을 원하는 일본 미드필더 아마노 준(30)이 합류한다.

일본 J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는 지난 8일 미드필더 아먀노 준이 K리그 울산현대로 임대 이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임대 기간은 2022시즌까지다. 

준은 구단을 통해 "F. 마리노스에서 최고의 동료들, 최고의 팬들과 함께 가족이 됐다. 동시에 지난 몇 년 간 스스로 납득하지 못했다. 내가 나를 둘러싼 환경에 스스로 흐트러진다는 걸 느꼈다. 위기의식을 느꼈고 다시 변화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2년 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챔피언이자 아시아 최강 팀 중 하나인 울산현대와 대화를 나눴다. 혹독한 환경 속에서 내가 더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걱정하고 결정하지 못했다.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했고 심사숙고 끝에 결정을 내렸다. 매일매일 허투루 쓰지 않고 스스로와 마주하며 더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준은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유스 출신으로 성장해 지난 2014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네 시즌 동안 F. 마리노스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그는 지난 2019년 여름 벨기에 2부리그 격인 1B 프로리그 KSC 로케렌으로 임대 이적해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그는 리그 24경기를 소화하며 3골 3도움을 기록하는 등 하부리그에서 유럽 생활에 적응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으로 벨기에 프로리그가 2월을 마지막으로 중단됐고 준은 다시 2020년 5월 마리노스로 임대 복귀했다. 2021시즌 리그 34경기 3골을 기록한 그는 J리그 통산 158경기 16골의 기록을 갖고 있다. 

사진=요코하마 F. 마리노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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