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비하인드] '성덕' 오정세, 아이유 시상자로 만났다
황소영 2022. 1. 9. 13:18
배우 오정세가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원 부문 본상 시상자로 나섰다. 그의 입에서 아이유의 이름이 호명됐고 한 무대 위에서 시상자와 수상자가 서로 눈인사를 나누며 반가움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음원·음반 부문 통합으로 하루만 이뤄졌다.
오정세는 골든디스크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3년 내내 러브콜을 보낸 끝에 이뤄진 섭외였다. 사실 오정세는 매번 완벽한 무대 매너와 멋들어진 입담을 뽐내지만 무대 공포증이 심한 배우 중 하나다. 하지만 이번엔 팬심으로 이 무대 공포증을 이겨냈다.
평소 오정세는 아이유의 노래를 사랑하고 진심으로 아끼는 팬이다. 직접 콘서트장을 찾아 아이유의 무대를 즐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런데 이날은 시상자와 수상자로 나서 '성덕'이 되는 투샷이 성사됐다. 팬 오정세의 입에서 디지털 음원 본상 수상자로 아이유가 호명됐고,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아이유는 오정세와 환한 미소로 눈인사하며 목례를 했다.
아이유 역시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오정세의 팬이다. 쌍방향 팬심을 품고 있는 두 사람의 만남 성사는 올해의 골든디스크 어워즈의 볼거리 중 하나였다.
한편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대상은 방탄소년단, 디지털 음원 대상은 아이유가 받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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