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황 트리오 모두 부상으로 '신음'..국내파 선수들 기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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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 공격진이 모두 부상으로 신음하면서 중동 원정 2연전은 국내파 선수들의 새로운 시험 무대가 될 전망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9일 새벽 전지훈련지인 터키 안탈리아로 출국했다.
이유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부상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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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해외파 공격진이 모두 부상으로 신음하면서 중동 원정 2연전은 국내파 선수들의 새로운 시험 무대가 될 전망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9일 새벽 전지훈련지인 터키 안탈리아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24일까지 국내파 선수들과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점검에 나선 뒤 레바논, 시리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7, 8차전을 치른다.
중동 원정 2연전을 앞둔 벤투호는 국내파 점검을 통해 전력 보강을 노린다. 이유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의조(지롱댕 보르도),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부상 때문이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을 뛴 후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손흥민은 경기 도중 후반 34분 교체됐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부상으로 인한 교체가 아니었다고 설명했지만, 이틀 뒤 통증을 호소해 검사를 진행했고 부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는 "손흥민은 부상이다. 그는 A매치 기간 전까지 훈련에 복귀할 수 없다"고 말했다.
황의조 역시 지난 8일 열린 리그1 20라운드 마르세유전에 선발 출장해 부상의 의심되는 상황이다. 후반 중반 볼 경합을 위해 스프린트를 하는 과정에서 그는 허벅지 뒤쪽을 만지며 햄스트링 쪽에 통증을 느꼈다. 경기 후 자세한 부상 소식은 들리지 않았지만, 그의 부상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여기에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 역시 지난 12월 말 햄스트링 부상으로 2월 초까지 출장할 수 없다.
대표팀에서 해외파 공격진의 존재감이 크기 때문에 공격진 재편이 불가피하다. 최전방 공격수 자리와 왼쪽 공격수 자리에 새로운 선수들이 해결사로 나서야 한다. 이미 선수들은 충분히 있다. 조규성(김천상무)은 이미 지난 11월 A매치에서 황의조의 공백을 메우며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김건희(수원삼성) 역시 다시 한번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고 있다. 여기에 K리그에서 막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조영욱(FC서울)이 전지훈련에 합류해 경쟁을 펼친다. 조영욱은 최전방은 물론 공격진 어디에서든 설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측면 공격진 역시 기존 자원들을 비롯해 새로운 자원들이 즐비하다. 권창훈(김천상무)과 송민규(전북현대), 이동준(울산현대), 거기에 이번에 첫 발탁된 김대원(강원FC), 엄지성(광주FC) 등이 경쟁에 나선다.
물론 여기에 다른 해외파인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과 이재성(FSV마인츠05)도 선택지에 오를 수 있다. 두 선수는 9일 열린 분데스리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산뜻한 새해 출발을 알렸다.
한편, 지난해 3월 한일전 평가전 이후 뽑히지 못한 이강인(RCD마요르카)의 경우 최근 코로나19 확진의 의심되는 상황이다. 8일 열린 레반테 원정 경기에서 그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번에도 그는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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