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작은 결혼식 예비부부 100만원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는 작은 결혼식을 하는 예비부부에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소득기준이나 거주지 제한을 폐지하는 등 지원대상을 크게 확대해 예비부부 100쌍에 결혼식 비용 10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작은 결혼식을 하는 예비부부에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대구의 혼인건수는 8340건으로 전년 9880건보다 1540건 감소하는 등 젊은 층의 결혼 기피 현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비용 결혼문화로 인한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허례허식을 없앤 소박하고 합리적인 결혼문화를 확산하고자 2020년 작은 결혼식을 지원하는 ‘우리 둘의 빛나는 결혼식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소득기준이나 거주지 제한을 폐지하는 등 지원대상을 크게 확대해 예비부부 100쌍에 결혼식 비용 100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신청은 결혼식 전 신청서, 동의서 및 주민등록등본 등 서류를 구비해 시 출산보육과 방문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신청자는 결혼식을 치른 후 1개월 내 예식장소, 소요비용 등의 증빙자료와 함께 청구해야 하며 심사를 통해 비용이 지원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도 있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지난해 지원 예비부부 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매우 만족 73%, 만족 27%로 예비부부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 규모는 작지만 합리적인 비용의 결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실 “日, 네이버 의사 배치된 불리 조치 절대 없어야”
- ‘역사저널 그날’發 외압 논란…KBS PD “배후 밝힐 것”
- 전공의 이탈에 ‘당근책’ 푸는 정부…의료계 “주먹구구식 대안”
- “의사들 반발 예견됐는데”…의대 ‘2000명 증원’ 강행
- “최근 분위기 바뀌었다” 명심, 왜 추미애로 향했나
- ‘대북송금’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징역 3년 6개월 구형
- 홍준표 “尹 김건희 보호는 상남자의 도리…盧 대처 기억하라”
- 아낌없이 주고 떠난 ‘참스승’…100여명 ‘새 삶’ 선물
- 정부 “증원 찬성 측 공격 중단해야…회의록 익명은 최소한 조치”
- 이원석 “인사는 인사, 수사는 수사…누가 와도 원칙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