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도 강남구 언덕길 걱정 NO!.. 강남구, 이면도로 '친환경·스마트 열선'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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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해 8월 폭설과 결빙을 대비, 공사를 시작한 급경사지 이면도로 9개소 840m 구간의 바닥 열선 설치를 최근 완료했다.
강남구는 겨울철 눈이 쌓이면 사고 위험이 높고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논현·청담·삼성·역삼·도곡동 일대 급경사지 9곳에 지난해 8월부터 도로 열선 설치를 시작해 연말에 공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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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해 8월 폭설과 결빙을 대비, 공사를 시작한 급경사지 이면도로 9개소 840m 구간의 바닥 열선 설치를 최근 완료했다.
강남구는 겨울철 눈이 쌓이면 사고 위험이 높고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논현·청담·삼성·역삼·도곡동 일대 급경사지 9곳에 지난해 8월부터 도로 열선 설치를 시작해 연말에 공사를 완료했다.
열선은 도로 7cm 깊이로 매설, 눈이 오거나 결빙이 발생하면 ‘온·습도 센서’가 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한다. 또 폭설 예보 시 ‘자동제어시스템’을 원격 가동할 수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이 가능, 제설제 사용으로 인한 부식·환경오염 우려도 불식시켰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급작스런 폭설로 서울시 곳곳에 5cm 눈이 쌓였을 때 강남구가 스마트 열선시스템을 미리 가동한 곳은 눈이 쌓이지 않아 도로열선의 효과를 톡톡히 보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친환경·스마트 도로열선 설치로 기습 폭설에도 선제적이고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강남구민들이 겨울철에도 교통체증과 통행불편 없이 오고 갈 수 있는 안전한 도로를 조성하기 위해 도로열선 구간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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