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블라호비치 영입전에서 토트넘 따돌렸다.. 피오렌티나도 '판매 추진'

김정용 기자 2022. 1. 8. 2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형 스트라이커 유망주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 전쟁에서 아스널이 앞서가기 시작했다.

스포츠 전문지 '애슬레틱' 등 여러 현지 매체는 아스널이 블라호비치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출신인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 모두 지난 시즌부터 블라호비치 영입에 관심을 가졌다.

다만 피오렌티나는 블라호비치가 잔류할 경우에도 스트라이커의 추가 영입은 필요하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 블라호비치(피오렌티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대형 스트라이커 유망주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 전쟁에서 아스널이 앞서가기 시작했다. 영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달 안에 블라호비치를 데려갈 가능성도 제기된다.


스포츠 전문지 '애슬레틱' 등 여러 현지 매체는 아스널이 블라호비치 영입 경쟁에서 가장 앞서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기존 스트라이커인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모두 문제를 안고 있다. 특히 태도 문제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눈밖에 난 오바메양을 방출하거나 비중을 낮추기 위해서는 주전급 공격수가 필요하다. 또한 아스널에서 피오렌티나로 임대 된 루카스 토레이라가 주전 미드필더로 활용하고 있어, 완전영입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이적료의 일부를 대신 낼 수 있다.


블라호비치는 지난 2021년을 통해 세계적인 스트라이커 유망주로 올라섰다. 이번 시즌은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22세 동갑내기 엘링 홀란 못지않은 특급 스트라이커다. 피오렌티나와 계약이 2023년 만료되는데, 이미 재계약을 거절했기 때문에 피오렌티나는 큰 이적료를 벌고 빨리 방출하고 싶은 것으로 알려졌다.


블라호비치는 토트넘홋스퍼의 영입 대상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 출신인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 모두 지난 시즌부터 블라호비치 영입에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해리 케인과 스타일이 겹치기 때문에 그 대체자로 고려했던 선수지, 지금처럼 1억 유로(약 1,361억 원) 넘는 몸값이 거론된다면 케인과 동시에 보유하긴 힘들다. 토트넘이 영입하기 애매한 상황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아스널이 더 절실한 것으로 보인다.


피오렌티나는 이미 잠재적인 대체자를 영입했다. 독일의 헤르타BSC에서 부진으로 일관하던 크지슈토프 피옹테크 영입을 확정했다. 피옹테크는 독일에서 기대에 부응한 적이 없지만, 세리에A에서는 지난 2018-2019시즌 제노아와 AC밀란을 거치며 22골을 기록해 스타덤에 오른 바 있다. 피옹테크의 제노아행이 유력한 가운데 피오렌티나가 끼어들어 '하이재킹'했기 때문에 블라호비치의 대체자라는 분석이 떠오르고 있다. 다만 피오렌티나는 블라호비치가 잔류할 경우에도 스트라이커의 추가 영입은 필요하다. 알렉산드르 코코린이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