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소원·희망의 빛 거리' 조성.. 따뜻한 빛에 희망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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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임인년 새해를 맞아 광장동 일대에 '소원·희망의 빛 거리'를 조성했다.
이 빛 거리는 꿈, 소원, 희망 등의 따뜻한 메시지를 빛으로 전달하기 위해 광진교 북단, 광진숲나루, 아차산 어울림광장 일대 등 총 3곳에 조성, 각각 ▲오색별빛 사랑의 거리 ▲꿈·희망의 빛 광장 ▲소원 이룸의 길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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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임인년 새해를 맞아 광장동 일대에 ‘소원·희망의 빛 거리’를 조성했다.
이 빛 거리는 꿈, 소원, 희망 등의 따뜻한 메시지를 빛으로 전달하기 위해 광진교 북단, 광진숲나루, 아차산 어울림광장 일대 등 총 3곳에 조성, 각각 ▲오색별빛 사랑의 거리 ▲꿈·희망의 빛 광장 ▲소원 이룸의 길로 구성돼 있다.
먼저, 광진교 위에 조성된 ‘오색별빛 사랑의 거리’에는 가족 및 연인,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을 형상화한 각종 조명물과 보름달 그림자 포토존, 연인의 사랑 포토존 등이 있어 많은 연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광진숲나루에는 하얀 빛 나무, 1000송이의 LED 백색 장미, 성공·건강을 희망하는 별, 보석 등 조명물을 설치, ‘꿈·희망 빛 광장’을 주제로 아름답게 장식했다.
끝으로, 아차산 어울림광장에는 역병을 물리치는 검은 호랑이, 글라스 초롱등, 뜨는 해 등 ‘소원 이룸의 길’을 설치, 새해에 아차산을 방문하는 등산객들 안전을 기원하고 있다.
광진구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아차산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빛 거리를 조성, 오는 2월28일까지 운영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빛 거리는 새해를 맞아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안전하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구민 여러분들에게 이 빛 거리가 겨우내 치유와 힐링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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