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 남편에게 온 카톡..이거 바람피우는 걸까요?"

황기현 2022. 1. 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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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남편에게 온 카카오톡 메시지 때문에 외도를 의심하고 있다는 사연이 화제다.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이런 경우 남편이 바람피우는 거 맞죠?'라는 글이 게시됐다.

글 작성자 A씨는 "새벽에 물 마시러 나왔는데 남편 휴대전화에서 카카오톡 알림이 들렸다"라고 운을 뗐다.

A씨는 "건축업 하는 사람이 새벽 5시에 우리 남편이 왜 보고 싶은 걸까"라며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봤더니 여자더라"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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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새벽 시간 남편에게 온 카카오톡 메시지 때문에 외도를 의심하고 있다는 사연이 화제다.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이런 경우 남편이 바람피우는 거 맞죠?'라는 글이 게시됐다.


글 작성자 A씨는 "새벽에 물 마시러 나왔는데 남편 휴대전화에서 카카오톡 알림이 들렸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잠금을 풀고 몰래 봤는데 '건축업'이라는 사람에게서 메시지가 왔더라"라면서 "메시지 내용이 '보고 싶어'였다"고 했다.


A씨는 "건축업 하는 사람이 새벽 5시에 우리 남편이 왜 보고 싶은 걸까"라며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봤더니 여자더라"라고 토로했다.


의문이 생긴 A씨는 남편의 통화기록도 확인했다고 한다. 그 결과 남편이 새벽 1시 30분에 전화를 건 내역이 있었다고.


그는 "그 외에는 통화기록도 없고 메시지 내역도 없었다"라면서 "건축업 안 하게 생긴 젊은 여자인데 남편이 숨기기 위해 해놓은 건가"라고 질문했다.


이어 "다음 날 남편이 휴대전화 잠금 패턴을 바꿨다"라며 "제가 메시지를 본 걸 알면서도 모른 척 하는 게 맞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혼 10년 차에 아이들도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바람이 맞는 데 아니길 바란다. 어떻게 대처해야 하냐"고 호소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바람이 맞는 거 같다", "새벽에 카톡을 보내는 건 심상치 않은 사이", "당황스럽겠지만 잘 대처하시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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