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멸공' 저격 이튿날.. 윤석열 이마트 장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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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주말인 8일 대형마트를 찾아서 장바구니 물가와 코로나19 방역패스 문제점을 직접 점검했다.
윤 후보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장보기에 진심인 편"이라는 설명과 함께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사진을 게재했다.
윤 후보가 이날 정오쯤 찾은 대형마트는 이마트 이수점이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윤 후보가 직접 밥상물가와 방역패스 문제를 다시 점검하기 위해 대형마트 현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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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주말인 8일 대형마트를 찾아서 장바구니 물가와 코로나19 방역패스 문제점을 직접 점검했다.
윤 후보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장보기에 진심인 편”이라는 설명과 함께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는 사진을 게재했다. 해시태그에는 ‘이마트, 달걀, 파, 멸치, 콩, 윤석열’이라고 적은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윤 후보가 이날 정오쯤 찾은 대형마트는 이마트 이수점이다. 그는 손수 직접 카트를 끌며 콩과 멸치, 라면, 사과 등의 식재료들을 담고 계산까지 마쳤다. 또 통조림 세 통을 들고 가격과 성분표를 꼼꼼하게 비교하며 고민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윤 후보가 직접 밥상물가와 방역패스 문제를 다시 점검하기 위해 대형마트 현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오는 10일부터 백화점과 대형마트에도 방역패스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설 명절을 3주 앞두고 백신 미접종자의 대형마트 출입을 금지하는 조치가 시행되면서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지나친 행정조치’라는 불만이 나오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윤 후보의 이마트 방문을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SNS상에서 설전을 주고받은 것과 연관 지어 여러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윤 후보의 이마트 방문 전날인 지난 7일 정 부회장과 윤 후보를 동시에 비판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조 전 장관은 트위터에 “21세기 대한민국에 숙취해소제 사진과 함께 ‘#멸공’이라는 글을 올리는 재벌 회장이 있다”며 “거의 윤석열 수준”이라고 정 부회장을 겨냥했다.
이에 정 부회장은 해당 글을 공유하며 ‘#리스팩’이나는 해시태그를 달아 조 전 장관에게 우회적으로 되받았다.
이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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