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친정팀 리버풀이 노렸던 비수마 영입 희망

조효종 기자 2022. 1. 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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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제라드 애스턴빌라 감독이 친정팀 리버풀의 영입 대상으로 꼽혔던 이브 비수마(브라티언앤드호브앨비언)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8일(한국시간) "제라드 감독은 필리페 쿠티뉴 임대를 완료한 뒤에도 추가 전력 보강을 원하고 있다. 빌라는 뉴캐슬유나이티드의 영입 후보이기도 한 비수마에게 관심을 드러내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비수마는 앞서 제라드 감독의 친정팀 리버풀의 영입 대상으로도 언급된 바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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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스티븐 제라드 애스턴빌라 감독이 친정팀 리버풀의 영입 대상으로 꼽혔던 이브 비수마(브라티언앤드호브앨비언)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8일(한국시간) "제라드 감독은 필리페 쿠티뉴 임대를 완료한 뒤에도 추가 전력 보강을 원하고 있다. 빌라는 뉴캐슬유나이티드의 영입 후보이기도 한 비수마에게 관심을 드러내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레인저스를 떠나 빌라에 부임한 제라드 감독은 팀을 빠르게 재정비하고 있다. 지휘봉을 잡은 뒤 4승 4패를 기록 중인데, 리그 우승 경쟁 중인 맨체스터시티, 리버풀, 첼시전 패배를 포함한 성적이다. 전력이 비슷한 팀들을 상대로는 4승 1패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


최근 꾸준히 투자를 이어오고 있는 빌라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제라드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전력 강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선수' 제라드와 리버풀에서 함께 했던 쿠티뉴를 바르셀로나에서 임대한 데 이어 비수마 영입까지 추진하고 있다.


왕성한 활동량과 수비력을 겸비한 미드필더 자원인 비수마는 2018년 여름 브라이턴에 합류해 주축으로 활약하며 통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0경기 출장을 기록 중이다. 현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2021 참가를 위해 말리 대표팀에 합류한 상태인데, 브라이턴과의 계약 기간이 1년 6개월 밖에 남지 않아 겨울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마침 빌라는 같은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마벨러스 나캄바가 무릎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인 상황이다. 또 다른 미드필더 더글라스 루이스는 2023년 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어 거취가 불투명하다.


비수마는 앞서 제라드 감독의 친정팀 리버풀의 영입 대상으로도 언급된 바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조르지뇨 베이날둠(파리생제르맹)을 자유계약(FA)으로 떠나보낸 리버풀은 비슷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비수마에게 관심이 있다고 알려진 바 있다. 영입으로 이어지진 않았으나 시즌 개막 이후에도 현지 보도를 통해 꾸준히 비수마를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기도 했다.


사진= 브라이턴앤드호브앨비언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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