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레반테전 소집 명단 제외..코로나19 확진 가능성 제기

조효종 기자 2022. 1. 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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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마요르카)이 레반테전 원정 경기에 결장한다.

마요르카 지역지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도 7일 "마요르카는 1군 선수단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선수들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레반테전 소집 명단에 이강인과 앙헬 로드리게스의 이름이 빠졌다. 또 한 명은 지난 1라운드 출전 이후 부상을 당해 2월 복귀가 예상되는 안토니오 라이요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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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마요르카).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이강인(마요르카)이 레반테전 원정 경기에 결장한다. 출전 명단 제외 사유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가능성이 거론된다.


8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 시우타트 데 발렌시아에서 레반테와 마요르카가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20라운드를 통해 맞붙는다. 승점 20점으로 15위인 마요르카는 리그 최하위 레반테(승점 8)를 맞아 중위권 도약을 노린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마요르카는 발렌시아로 원정을 떠나는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구보 다케후사, 다니 로드리게스, 살바 세비야 등 주축 선수들이 23인 명단에 포함됐으나 마찬가지로 핵심 선수인 이강인의 이름은 없었다.


구단은 이강인의 결장에 대해 별다른 설명을 덧붙이지 않았는데 이강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중일 것이란 추측이 나온다. 마요르카는 명단 발표에 앞서 1군 선수 3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격리 조치 됐다고 전한 바 있다. 세 선수 모두 몸 상태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요르카 지역지 '디아리오 데 마요르카'도 7일 "마요르카는 1군 선수단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선수들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레반테전 소집 명단에 이강인과 앙헬 로드리게스의 이름이 빠졌다. 또 한 명은 지난 1라운드 출전 이후 부상을 당해 2월 복귀가 예상되는 안토니오 라이요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발목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이었던 라이요를 제외하고 이강인과 로드리게스의 결장은 당장 마요르카 전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두 선수 모두 주축 공격 자원들로, 겨울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던 지난 19라운드 바르셀로나전에서도 나란히 선발 출장했다. 올여름 입단한 이강인은 4라운드 애슬레틱빌바오전에서 데뷔전을 치른 이후 라리가 모든 경기에 출장하며 15경기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고, 35살인 로드리게스는 페르 니뇨, 압돈 프라츠 등과 출전 시간을 나눠 갖는 와중에도 14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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