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심근경색 경험자, 운동 시 '이것' 주의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 1. 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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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을 겪어 본 사람은 생명의 위협을 직접 겪어봤기에 운동에 신경을 많이 쓴다.

그러나 잘못된 운동은 오히려 심장질환을 악화할 수 있다.

심장질환이 있다면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주3회 정도 규칙적으로 하는 게 가장 좋다.

심장질환자의 운동 강도는 운동 시 맥박이 분당 110(10초간 맥박 18회)~140회(10초간 맥박 23회)를 유지하는 정도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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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자는 호흡곤란이 생길 정도의 무리한 운동을 하면 안 된다. /게티이미지뱅크

협심증,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을 겪어 본 사람은 생명의 위협을 직접 겪어봤기에 운동에 신경을 많이 쓴다. 특히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은 재발률이 6~10배로 높은 편이라 재발을 막기 위해선 적절한 운동이 중요하다. 그러나 잘못된 운동은 오히려 심장질환을 악화할 수 있다. 심장병이 있는 경우 운동 시 주의사항을 알아보자.

◇유산소 운동 가볍게 규칙적으로

심장질환이 있다면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주3회 정도 규칙적으로 하는 게 가장 좋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빨리 걷기, 등산, 조깅, 수영, 자전거, 에어로빅, 체조 등이 있다.

이 운동들은 이마와 등에 땀이 적당히 흐르고, 숨이 약간 차는 정도로만 해야 한다. 심장질환자의 운동 강도는 운동 시 맥박이 분당 110(10초간 맥박 18회)~140회(10초간 맥박 23회)를 유지하는 정도가 좋다. 다만, 나이에 따라 차이는 있다. 40세는 140회, 50세는 130회, 60세는 125회, 70세는 120회, 80세는 110회를 넘지 않게 유지해야 한다.

호흡곤란이 오거나 가슴이 답답해져 운동 중 말을 계속 할 수 없는 정도로 격렬하게 해서는 안 된다. 격렬한 운동은 오히려 심장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자신의 몸 상태가 심장질환을 앓기 전과 같다고 생각해선 안 된다. 또한 역기, 무거운 아령, 씨름, 무거운 웨이트 운동, 팔씨름 등 무산소 운동도 피해야 심장을 보호할 수 있다.

참고자료=대한재활의학회 '심장질환의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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