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퇴출된 트럼프, 자체 개발 SNS 다음달 나온다

이주연 2022. 1. 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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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활동 정지를 당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직접 개발한 소셜미디어의 출시를 알렸다.

8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립한 TMTG 그룹은 새로운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을 다음달 21일에 출시한다.

따라서 트루스 소셜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같은 대형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시하는 보수적인 대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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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 '트루스 소셜' 내달 출시
"정치 이념 차별 없는 자유로운 대화 플랫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서 활동 정지를 당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직접 개발한 소셜미디어의 출시를 알렸다.

8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립한 TMTG 그룹은 새로운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을 다음달 21일에 출시한다. 출시일은 미국 연방 공휴일로 지정된 ‘대통령의 날’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빅테크 기업의 횡포에 맞서기 위해 TMTG를 설립하고 소셜미디어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루스 소셜은) 정치 이념을 차별하지 않고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주장했다.

트위터는 지난해 1·6 의사당 난입 사건 당시 팔로워 수가 8800만명에 달하던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영구 정지시킨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메시지로 폭력 사태를 조장했다는 이유였다. 페이스북 역시 2023년 1월까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정지했다.

따라서 트루스 소셜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같은 대형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시하는 보수적인 대안이다.

앱 스토어 등록 정보에 따르면 플랫폼 사용자는 친구, 고객 및 세계와 소통하기 위해 ‘트루스’, ‘리트루스’, 사진, 뉴스 기사 또는 비디오 링크를 게시해 의견을 공유할 수 있다. 트위터에서 메시지를 ‘트윗’이라고 일컫는 것처럼, 트루스 소셜에서는 진실을 뜻한다는 의미로 ‘트루스’가 사용된다는 설명으로 해석된다.

다른 소셜 미디어 플랫폼과 마찬가지로 트루트 소셜 역시 팔로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용자의 게시물을 포함하는 ‘피드’를 제공한다. 이런 점을 들어 뉴욕 포스트는 “앱 스토어 목록에 업로드된 사진을 보면 해당 앱은 트위터와 매우 유사하게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TMTG는 소셜미디어 외에도 뉴스, 팟캐스트, VOD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전망이다.

이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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