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달 뒷면서 찾은 달토끼 집? 알고 보니 "그냥 돌"

김철오 2022. 1. 8. 13: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우주 탐사로봇 '위투'(옥토끼) 2호가 지난해 달 뒷면에서 발견해 그 실체를 놓고 기대를 모았던 의문의 형체는 돌덩어리였다.

우주 관련 인터넷매체 스페이스뉴스 기자 앤드루 존스는 8일(한국시간) 트위터에 "위투 2호로 발견한 '신비의 집'에 대한 최신 정보가 공개됐다. 달 분화구 테투리에 있는 작은 돌일 뿐이지만 굉장하다. 눈물이 날 뻔했다. 이 돌은 '제이드 레빗'(달토끼)으로 불리고 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우주 탐사로봇 위투 2호 포착
우주 관련 인터넷매체 스페이스뉴스 기자 앤드루 존스는 8일(한국시간) 트위터에 중국 달 탐사로봇 위투 2호가 발견해 촬영한 암석 사진을 공개했다. 앤드루 존스 트위터

중국 우주 탐사로봇 ‘위투’(옥토끼) 2호가 지난해 달 뒷면에서 발견해 그 실체를 놓고 기대를 모았던 의문의 형체는 돌덩어리였다.

우주 관련 인터넷매체 스페이스뉴스 기자 앤드루 존스는 8일(한국시간) 트위터에 “위투 2호로 발견한 ‘신비의 집’에 대한 최신 정보가 공개됐다. 달 분화구 테투리에 있는 작은 돌일 뿐이지만 굉장하다. 눈물이 날 뻔했다. 이 돌은 ‘제이드 레빗’(달토끼)으로 불리고 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위투 2호는 지난해 10월 약 80m 거리에서 실체를 알 수 없는 형상을 촬영했다. 단순한 월석으로 보기에 인공 구조물처럼 보이는 이 형상은 중국에서 ‘신비의 집’으로 불렸다. 탐사로봇 위투의 이름처럼 웅크린 토끼를 닮아 ‘달토끼’나 ‘달토끼의 집’이라는 별명도 불렸다.

하지만 위투 2호가 10m 앞까지 다가가 촬영한 사진에서 이 형상은 월석으로 드러났다. 인위적인 구조물 형태의 착시는 빛과 그림자에 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투 2호는 2019년 1월 최초로 달의 뒷면에 착륙한 탐사선 ‘창어 4호’에서 분리돼 탐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 태양광으로만 움직이는 위투 2호는 지금까지 약 1000m를 이동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